MS 클라리티(Clarity) 한달 간 써본 후기

  내 웹사이트에는 어떤 사람들이 들어왔을까.
그리고 어떤 문제에 봉착해서 나갔을까...

 

몹시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MS용 애널리틱스!

10월 중순에 첫 만남을 갖아 직접 설치해보고 연동해봤습니다.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Microsoft Clarity - Free Heatmaps & Session Recordings

먼저 클라리티 MS 계정을 만들고 또는 구글계정 연동해두면 구글 애널리티스와 통합이 잘 됩니다.

 

통합시키지 않고 쓰는경우도 있고, 통합을 시키게되면 클라리티를 태그매니저 내에서 호출해서 쓸 수 있습니다. 스크립트를 추가적으로 박지 않아도 연동이 가능합니다. 보통 박아두고 해두는게 클라리티 입장에서는 수집이 빠르고 용이한데, 구글과 라이트하우스 스코어 측면에서 보면 애널리틱스 자체로도 무거운데 클라리티까지 불러오는건 성급한 용량 참사일 수 있습니다.

 

 

무엇을 딸까? 어떤 것이 더 필요하실까?

 

  한달간 써본 사견으로는 내 웹사이트의 필요한 여러 부분에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봉착하는 애로사항을 손쉽게 살펴보고 개선해 볼 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직접 써보니 써볼만 하지만 레코딩시 재접속하여 이벤트 레코딩된 것을 따라할 때 MS IP가 사실상 잡혀서 다시한번 접속해서 사이트를 긁습니다. 이는 구글 애즈나 EU GDPR 영향력 예하의 글로벌 웹 등에서 조금 민감할 수 있다 봅니다.

 

 라이브 사용자로부터 실제의 UX 문제점을 몰래 파악하고 빠르게 패치하여 대응가능하여 비슷한 사례를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라이브 유저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는데 설문하더라도 거짓 답변이나 무성의 답변이 많기에 몰래보는게 오히려 나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팁에서는 모바일은 Wifi환경에서만 클라리티가 돌아가도록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고 느린 환경에서는 Active하지 않게 처리하심이 좋겠습니다. 또한 애널리틱스에 연동을 안해두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연동해두면 클라리티 소스가 애널리틱스 소스에서 온됩니다.

 

레코딩의 장점은 볼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추후 법령이 어떻게 개선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의 동의 하에 레코딩을 하도록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열지도를 통해서 어떤 메뉴를 가장 많이 히팅하는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UX 기준으로 어떤 위치에 메뉴를 두어야 한다는 점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장점이자 이탈률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정보를 위해서 마스킹은 엄격하게 해두시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개인정보, 카드정보, 빌링정보 등 좀 민감한 정보를 취합받는다면 엄격함을 반드시 체크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봅니다.

현재는 관계법령이나 준칙이 없어서 그렇지만 해두지 않은 상황에서 추후 어떻게 판이 바뀔지 모르는 부분이 있어 가급적 엄격함을 통해서 어떤 이동경로를 실질적으로 움직였는지 보심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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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마무리

클라리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1달은 초기 웹사이트 도입에 습관적으로 들였던 여러 코딩 기법이든 레이아웃이든 배치든 방식에 대해서 고민했던 부분을 혼나듯 배웠던 것 같습니다.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내가 만든 레이아웃이 보다 사람들에게 편할 것이다라는 고집보다는 실제 평가를 얼굴 붉게지면서 받게되는 실시간 성적표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프로독션 상태의 서비스에서는 PC에서만 작동하게 해두었는데, 이는 속도면에서 매우 취약한 부분이 있다보니 아쉽게도 정리해둔 상태입니다. MVP 또는 초기도입에 있어서는 필수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고객유입에 따른 행위 또는 서비스로직에 대한 고객 이용 경험 등을 라이브로 받아내는데는 도움이 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간만에 소개글을 쓴 나머지 간단한 후기를... 그럼 이만.